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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A단독]건설업체 취업 선배와 골프…감찰 착수

2016-11-02 2 Dailymotion

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국토부 공직자들이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감찰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<br />'공직사회의 저승사자'라고 불리는 국무총리실 감찰반이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함께 골프를 친 이들은 설계업체에 취업한 국토부 선배였습니다. <br /><br />당사자들은 '골프비용을 냈다'며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정당국은 엄중조치를 말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정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제주도에 있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, <br /> <br />지난달 11일부터 5일간 국토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<br /> <br />[국토교통인재개발원 관계자] <br />"건설공사 전문과정 (진행)했어요. 건설 공사 이쪽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좀 오죠… " <br /><br />교육이 시작되기 하루 전 제주에 도착한 국토부 공무원 3명은 현지에서 골프를 쳤습니다. <br /> <br />라운딩에는 이들의 선배이자 전직 국토부 공무원이었던 건설 설계업체 직원이 동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조정실은 즉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무 연관성이 높은 데다 선후배 관계로 엮여 있어 김영란법 위반 가능성이 의심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"전직 국토부 직원이 현직 국토부 직원에게 골프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나왔습니다. 반면교사로 삼아야 됩니다." <br /> <br />해당 국토부 공무원들은 골프를 친 것은 맞지만 비용은 각자 부담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감찰대상 국토부 직원] <br />"(감찰반에 적발되셨잖아요?) <br />왜 그러시죠? 아이 뭐 접대는 뭐 접대받은 거 없습니다." <br /> <br />이들은 골프를 친 뒤 저녁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. <br /><br />국토부 측도 "골프 친 사실을 자체적으로 확인했다"며 "총리실 감찰결과가 오면 엄중 조치"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우정렬입니다. <br /> <br />우정렬 기자 passion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기열 김한익(제주) <br /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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